제주 레일바이크 소개 및 이용 안내

전국에 레일바이크는 굉장히 많다. 삼척에서도 타 보고 원주에서도 타 보고 강촌, 의왕 등 여러 곳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봤는데 제주에서는 못 타봤다. 그냥 걷기만해도 경치 좋은 제주도에 레일바이크라니 ... 제주에 가면 안타볼 수 없을 것 같다. 또한, 듣기로는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마을회에서 장기 임대방식으로 투자를 해 진행했다고 하는데 이 또한 놀랍다. 보통 지자체나 큰 회사에서 운영하는 레일바이크를 마을에서 운영 관리 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닐꺼라는 생각도 든다. 오늘은 그 지역에 레일바이크가 있다면 꼭 타봐야 하는데 드디어 제주에도 생겼기 때문에 제주 가면 한 번씩은 다들 타 봤으면 한다. 제주 레일바이크에 대해 알아보자.


제주 레일바이크란?

  -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마을에서 장기 임대방식으로 투자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등 주변의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제주 최초의 레일바이크라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워낙 관광지로 유명하고 4면이 바다다보니 어느쪽으로 어떤경로로 가도 배경이 다 이쁜 것 같다.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레일바이크는 순환형이지 않는데 여기는 복선의 순환형의 선로로 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가족,연인,친구들과 제주여행 시 여행코스에 추가하여 제주의 바람을 느끼면서 같이 경치를 구경하면 굉장히 좋을 듯 하다. 오르막도 있지만 바이크 자체가 반자동이어서 많이 힘들지 않고 비가 와도 탈 수 있게 되어 있다. 주소는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번지' 이고 문의사항은 '064-783-0033'으로 연락하면 된다.

 

 

레일바이크 코스 및 구간 소개

  - 구좌읍 주변의 오름과 우도, 성산일출봉 등을 다 조망할 수 있고 주변 운영하는 목장도 지나가 100 마리 이상 방목되어 있는 소들도 감상할 수 있다. 시작은 상도리 공동 목장에서 출발하여 산담, 당근, 밭담을 지나 우도로 도착하게 된다. 비나 눈이 오면 조금 시야가 잘 안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날씨에서는 잘 보이고 우도를 지나면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다. 일출봉을 지나면 수산풍력단지,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까지 가면 코스는 끝이 난다. 

 

  - 우도 : 섬속의 섬이라 불리는 우도는 섬 자체가 소의 형상을 닮아서 우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떤 사람들은 제주도를 축소시키면 우도의 모습이 아닌가라는 얘기도 있다. 자연절경이 뛰어난 우도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섬으로 자전거 하이킹, 우도안에 올레길, 바다낚시 등 즐길거리가 많다. 우도봉에 오르게 되면 섬 전체를 볼 수 있고 우도 문어짬뽕, 땅콩 아이스크림 등 우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많아 제주여행을 계획하거나 하는 중이라면 꼭 들릴 코스이다.

 

  - 성산일출봉 : 성산일출봉은 물 속에서 수중 폭발한 분화구이다. 당초에 폭발했을때는 화산섬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래와 자갈이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지금의 길이 생기게 되었다. 성산일출봉의 높이는 180m이고 분화구 위 쪽에 총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져 있다. 1976년 기념물로 지정,보호 하다가 일출봉 포함 1km 이내의 구역을 2000년 천년기념물 제420호로 변경하여 관리하고 있다. 일출,일몰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에서의 일출을 성산일출봉에서 바다 위로 솓아오르는 해를 보면 하루를 새로 시작하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 든다.

 

  - 용눈이오름 : 해발 247.8m, 높이 88m의 용눈이 오름은 분화구가 3 개의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다. 평단하고 잔디밭으로 이루어져 있는 용눈이오름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의 안정이 온다. 푸른 초원, 제주의 시원한 바람, 맑은 바닷공기 등의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용눈이오름은 용이 누워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에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고도 한다. 한자로는 용와악이라고 표기한다.

 

  - 다랑쉬오름 : 월랑봉이라고도 한다. 해발 382.4, 높이 227m로 용눈이오름보다는 꽤나 더 높지만 오름이라는 뜻 자체가 작은 언덕을 뜻해 산이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다. 다랑쉬오름은 비자림에서 1km 떨어져 있고 산정부에는 깔때기 모양의 원형 분화구가 크고 깊게 패어 있다. 용눈이오름과 같이 대부분 초지로 이루어져 있고 매년 월랑봉일출제 행사가 다랑쉬오름에서 열리며 주변 일대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다보니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시설 안내

  - 스테이션 : 바이크를 탈 수 있는 탑승 장소다.

  - 하이로드 : 더치아이스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구좌 특산물인 신선한 당근을 매일 갈아 제주 산지직송의 당근주스를 맛 볼 수 있는 카페이다. 레일바이크를 타다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 용눈이네 : 제주 레일바이크 대표 간식 지팡이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 포토존 : 여행에 있어 나는 것은 사진... 레일바이크를 타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기자.

  - 전망대 : 제주도의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전망대에서 사진 한 컷!

  - 쉬멍 대기실 : 레일바이크 탑승 전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이용요금 및 시간

회 차 1회차 2회차 3회차 4회차 5회차 6회차 7회차 8회차 9회차
시 간 09:00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7:00

  ※ 우천 시에도 정상 운행함(단, 폭우,폭설 등 천재지변 시 불가능)

 

구 분 2인승 3인승 4인승 비  고
탑승요금 30,000원 40,000원 48,000원 -
인터넷예매 45,000원 37,000원 27,000원 -
단  체 26,000원 36,000원 44,000원 20인 이상
도  민 18,000원 24,000원 32,000원 신분증 제시 시

 ※ 할인안내

  • 단체할인 : 20명 이상 예약 시 4,000원 할인
  • 도민할인 : 이용 시 주민등록증 등 서류 제시 필요
  • 홈페이지 할인 : 홈페이지 예약 시 3,000원 할인
  • 장애인&국가유공자 할인 : 장애인등록증 및 국가유공자증 제시 시 30% 할인

 

기타사항

  - 안전을 위하여 바이크의 거리는 20m 이상 띄우기

  - 운행 중 무단하차 및 급정차는 금지

  -  소떼가 출물할 시 서행운전하고 소가 있을 시 손을 내밀거나 장난을 치는 행동을 삼가

  - 바이크 추돌 시 뒷차가 책임

  - 시설물 훼손 시 원상복구 또는 손해배상


오늘은 제주 레일바이크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에는 레일바이크를 탈 때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발구르기 바빴지만 다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며 바이크를 타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를 바래본다. 필자 또한 여행을 갔을때도 항시 머릿속이 이런저런 생각으로 복잡한데 정말 여행중에는 모든 걸 잊어버리고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훈련하고 또 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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