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증상 및 예방 안내

필자도 어린아이가 있는데 얼마 전 수족구라는 전염병에 걸려서 정말 놀란적이 있다. 최근 유행이라고 하는데 이런저런 병들은 다 남의 얘기인지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처음엔 기침과 콧물이 나와서 단순 감기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내원했는데 병원에서도 감기라고 처방받고 약을 타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입 주변과 손,발에 빨간 수포가 올라오는 것이었다. 이건 단순감기가 아니라 생각해서 다른 전문병원으로 가 보니 수족구라고 한다. 아기가 아직 어려 누구를 만나지도 않고 어디 돌아다니지도 않는데 수족구병에 걸렸다니 ... 추측컨데 감기로 소아과 병원에 진찰받으면서 다른 아이들한테 옮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생각보다 강하다고 하니 다들 조심하기 바란다. 오늘은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자.

---

 

수족구병이란?

- 수족구병은 감염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통,발진,열,물집 등이 나타난다. 주로 손, 발 등의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주로 성인보다는 4세 이하의 어린이들한테 많이 걸린다. 더 깊게 들어가면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터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이 되는 질환이다. 4계절로 치면 여름과 가을철에 더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궤양 및 손,발에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2009~2013년에 유행하다가 최근에 다시 유행한다고 한다.

 

수족구병 원인

- 수족구병은 보통 걸린 환자의 직접적인 접촉이 아니라도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된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을 하게 되면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고 입,손,발에 수포,궤양 등이 생긴다. 병원균은 주로 콕사기 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생되며 최근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도 발생되고 있다.

 

수족구병 증상

- 발열 , 인후통, 설사, 구토, 피로감 등
- 처음엔 발열이 나고 1~2일 있다가 잇몸 혹 혀 등 작은 붉은 반점이나 손, 발 등에 수포가 생김

수족구병 예방

- 수족구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아직 없는걸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 올바른 손씻기 : 모든 전염병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항목이다. 사람은 무슨 일을 할 때 대부분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만 깨끗이 예방한다고 하면 왠만한 전염병은 막을 수 있다고 해서 과언이 아니다.
• 기침예절 준수 : 비말로 전염병이 많이 옮기기 때문에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 장난감 등 세척 : 장난감과 물건을 비누와 물로 깨끗이 세척한 후 닦아준다.

 

 

수족구병 치료

-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사실 없다. 따로 예방주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일단 열이 나면 해열제로 열을 내리는 게 우선이고 탈수가 생기지 않게 따듯한 물로 수분을 보충해준다.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고 확진이라면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되도록 격리를 하는 게 좋다. 대부분 7 ~ 10일이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고 입 안에 병변으로 인해 음식섭취 등이 힘들 경우에는 수액치료도 좋은 방법이다.

---

오늘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린아이들에게 특히 많이 걸리는 병이며 비말로도 전염이 되는 전염병이다. 이런 전염병을 없애거나 막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상황이 발생이 될수도 있다. 항시 개인위생은 철저히 하는 게 최선이고 약간의 증상이나 피부발진이 있을 시 주저 말고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는 게 가장 최선인 듯 하다.

 

 

함께보면 좋은 글

 

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원인,치료 안내

제주 비자림 소개 및 이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