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주부들이 꼭 알아야 하는 채소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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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3. 12.
대학생 때 자취할때는 사실 채소보관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냥 부모님 용돈을 받아 밥 사먹기 일수여서 아무생각없이 살아왔는데 결혼을 하고나서야 내가 직접 번 돈으로 식재료를 사니 무언가 더욱 아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됐든 오늘은 식재료 중 채소보관법을 알아보자.
양상추
- 양상추는 평소 샐러드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필수다. 양상추는 칼로 잘라서 쓰는 것 보다는 필요할 때 손으로 뜯어서 사용한다. 보관온도는 0~5˚ 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게 가장 좋고 최대 3주정도 신선하게 유지가 가능하다. 보관 시 양상추는 원래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랩에 싸거나 비닐에 넣어서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깻잎
- 깻잎은 오래두면 가장자리부터 검게 변한다. 깻잎보관 방법은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깻잎꼭다리만 물에 살짝 닿을정도만 담궈놔야 한다. 이 때 깻잎 잎 자체가 물에 닿으면 안된다. 이 방법으로 보관하면 일주일이 지나도 아주 싱싱한 깻잎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당근
- 당근은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1~2주정도는 보관가능 하지만 그 이상 신선하게 보관할려면 신문지나 종이봉투를 감싸서 바람이 잘 드고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 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흙이 묻어있는 흙당근은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더 좋다. 특히 눕히는 것보다는 세워서 보관하면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된다고 한다.
오이
- 오이는 수분이 거의 95%라서 더운날씨에 실온에 두면 금방 상한다. 일단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하나씩 키친타월이나 랩에싸서 냉장고 채소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오이 하나하나 따로 포장을 해야 오래보관이 가능하다. 오이를 냉동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빠져 식감이 좋지 않으므로 냉동실 보관은 비추천이다.
양파
- 양파 보관법에서 중요한 하나는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양파는 서로 맞닿으면 닿는부분이 금방 짓물러서 상하기 때문에 서로 닿지 않게 해야한다. 하나씩 신문지로 돌돌감싸서 양파망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좋다. 만약 껍질을 까둔 상태라면 하나씩 랩을 싸서 여러개를 지퍼백에 넣고 냉장고 야채칸에서 보관하는 것이 최상이다.
평소에 아무생각없이 그냥 보관하던 야채들을 조금 귀찮아도 위와 같이 보관하면 훨씬 더 신선하게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할 것이다. 위와 같은 간단한 방법들을 알고 있으면 유용하게 쓰일 날이 분명 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