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행동에 대한 여러가지 의미

요즘 반려견 1000만시대라는 말이 있다. 사실 동물등록이 안 되어 있는 반려견들도 많기에 관련통계를 빗대어 대략적인 통계가 1000만이다. 4~5가구 중 1가구는 반려견을 키운다는 말이다. 반려견은 요즘 한 가족 한 식구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견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반려견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면 반려견(伴儷犬)의 한자풀이는 반(짝 반), 려(짝 려), 견(개 견)으로 내 인생의 짱궁,반쪽,깜부???로 키우는 개로 풀이 된다. 가족처럼 키우는 우리 이쁜 강아지의 행동에 대한 의미를 분석해보자


강아지 발 핥기

- 자신의 혀로 발을 핥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하나씩 알아보자.
ⓐ 단순히 잠깐 동안 심심함을 타파하기 위해서 핥을수도 있다. 발을 핥으면서 장난을 칠수도 있고 몸단장을 하기 위해 핥는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볼 수 있다.
ⓑ 산책을 하고 나서 발바닥이 까졌거나 가시,이물질 등이 꼈을 때 핥을수가 있다.
ⓒ 알레르기 피부 질환일수도 있다. 강아지도 꽃가루나 음식물 등을 잘못 먹거나 했을 때 알레르기 피부 질환이 생길수가 있다. 이 때 상처 부위에 세균, 곰팡이로 인한 2차 감염으로 붓거나 부종 증상이 심해질수가 있기 때문에 잘 관찰 후 알레르기가 의심이 된다면 동물병원에 찾아가 연고를 처방받아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배를 보여주는 행동

- 자신의 강아지가 배를 보이며 거꾸로 뒤집어 누워있다면 이는 주인에게 애교를 피우거나 안심하고 있다는 뜻이다. 보통 강아지는 배를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단단한 뼈가 있지도 않고 중요한 장기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동물은 대부분 배를 내고 누워있지를 않는다. 이럴 때는 귀엽다고 배를 살살 만져주면 강아지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꼬리를 물기

- 강아지가 생후 1년 미만의 어린 강아지라면 이런 행동은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 있다. 새끼강아지들은 자신의 꼬리,다리 등 신체부위를 자신의 것인지 모르고 이러한 행동을 취하기도 하며 모든 자극과 경험이 다 새롭고 호기심이 많을 나이이기 때문에 몸에 꼬리가 달린 게 신기하고 장난감처럼 생각하여 물기도 한다. 세상 심심한 가운데 무언갈 재미는 걸 찾는거다.

- 다른 의미로는 스트레스성 행동일 수 있다. 강아지가 좁은곳에 갇혀 있거나 주변환경이 열악하다든지 아니면 운동량의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운동량 부족으로 꼬리를 무는경우가 가장 많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으르렁 거리면서 꼬리를 무는 나쁜행동이 계속되는 것이다. 이럴때는 장난감, 터그놀이 등 다른 방법으로 재미를 알려주거나 직접 밖에 산책을 통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면 이런행동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혼나고 있을 때 하품하기

- 혼날 때 하품은 강아지가 "미안합니다. 잘못했어요" 하고 얘기를 하고 있거나 현재 이 상황을 피하고 싶은 행동이라고 한다.

 

눈을 쳐다보는 행동

- 눈을 쳐다보는 행동은 경계심과 호기심 둘 중 하나다. 눈빛을 보면 감정이 느껴질 수 있는데 경계심이 가득한지, 관심을 달라는 눈빛인지는 상황과 꼬리를 보면 파악할 수 있다. 대부분 주인과 함께 있는 반려견은 후자이지 싶다.

 

몸을 부들부들 떤다

- 뭄을 떤다면 두려움,긴장,추울 때 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너무 심하게 떨고 있다면 대부분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므로 보호자가 꼬옥 앉아주면 괜찮아질수 있다. 큰 소리에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면 평소 두려움을 느끼는 소리나 큰 소리를 녹음시켜서 들려주면 다음에 소리가 들리더라도 두려움은 훨 줄어들 것이다.


위와 같이 반려견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위에 글은 사실 반려견에 대한 일반적인 행동에 대한 이야기이고 우리 반려견은 누구보다도 항상 같이 있고 공감대를 느끼며 같이 살고 있는 주인이 가장 잘 알 것이다. 우리 가족의 일원인 반려견과 함께 더 행복한 생활을 위해 행동에 더 귀를 귀울여 보길 바란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