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는 옛부터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유의 미끌거리는 식감이 개인적으로는 좋지는 않지만 조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식감과 풍미가 완전 달라져 최근에는 각광받는 식재료 중 하나로 뽑힌다. 필자의 고향인 영주가 원산지라서 그런지 익숙한 작물이다. 오늘은 마에 대해 알아보자.
"마"란?
- 마는 채소로 근채류에 속하며 제철은 10~11월이다. 마의 종류는 장마, 단마, 둥근 마 정도로 분류할 수 있고 그 중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은 장마와 단마이다. 마가 많이 나는 주산지는 경북 안동,영주이고 마는 익히게 되면 영양소가 파괴가 되므로 생으로 먹거나 미끈거리는 식감이 많이 거북하다면 살짝 데치는 정도만 가열하고 먹어야 한다.
마의 효능
- 위장장애 개선 : "마" 하면 처음부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위장에 좋은 음식이라는 점이다. 마의 특유한 끈적거림은 뮤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뮤신이 위장장애 개선에 큰 역활을 하는데 위벽을 보호해주는 동시에 속이 쓰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역활을 한다. 또한 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도 좋다.
- 피로회복 : 마의 성분 중 사포닌이란 성분은 체내 독소를 빼주며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활을 한다. 또한 혈관 속에 쌓인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좋고 비타민B, 아르기닌 등의 성분은 피로회복에 더 없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 노화방지 : 농촌진흥원 마연구팀의 따르면 마의 뿌리에서는 인체 노화방지에 매우 효과가 높은 물질인 DHEA의 원료 다이오스게닌이 발견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이 다이오스게닌 성분은 노화방지의 탁월하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DHEA를 추출해 노화방지에 상품화할 계획까지 있을만큼 노화방지의 효능이 좋다고 한다.
- 피부 건강 유지 : 마에 알라토닌 성분은 피부의 탄력과 수분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꾸준히 마를 섭취하면 피부건강뿐만 아니라 주름을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 당뇨 예방 : 당뇨병이라는 것은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병이다. 디아스타아제라는 성분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췌장의 운동을 도와주어 꾸준히 마를 섭취하면 당뇨병인 사람에게도 좋고 예방에도 굉장히 좋다.
- 면역력 강화 : 마지막으로 마에 들어있는 안토크산틴 성분이 바이러스의 저항력을 생기게 해주며 체내 유해 물질 배출에 좋다. 또한 다양한 많은 비타민이 들어 있어 체력회복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위와 같이 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에 이렇게 많은 효능이 있을 줄을 이번 블로그를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필자는 마의 주산지(영주)가 고향이기도 한데 실제로 많이 접하지는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마로 건강을 챙겨보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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