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원주에 살았던 나는 뮤지엄 산에 2~3번쯤 갔었다. 처음 갔을때보다 2~3번째 갈수록 관람시간이 더 길어졌는데 뭔가 같은 작품에서도 그때 그때 마음에 따라 시각이 달라진다. 크기는 굉장히 크고 산 한복판에 만들어져 있어 자연속에서의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도 난다. 원주에 살았을 때 친구들이 '원주에는 유명한 게 뭐야? 감자?' 라고 놀렸을 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뮤지엄 산이었다. 오늘은 뮤지엄 산에 대해 알아보자. 뮤지엄 산이란? - 산속에 감춰진 Museun SAN(Space Art Nature)는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시작하여 '제임스 터렐'의 작품이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했다. 오솔길을 지나 웰컴센터, 플라워가든 등을 지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