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의 효능,적정 시간 및 온도
- 카테고리 없음
- 2022. 3. 20.
평소에 반신욕을 좋아한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하는데 하고 나면 너무 좋다. 단순히 건강에 좋다는 것보단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적정시간과 온도 등에 대해 정확히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글로 남긴다. 오늘은 반신욕에 대해 알아보자.
반신욕이란?
- 국어사전에서 반신욕은 배꼽 아래를 체온보다 조금 높은 온도의 물에 담가 전신의 혈액 순환과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목욕법이라 정의하고 있다. 물 높이는 명치 아래까지 잠길 정도가 가장 좋고 명치 위쪽은 쉬원하게 두는것이 포인트다. 평소 사람은 상체는 뜨겁고 하체는 차가운데 이를 반신욕으로 체내순환해 주는 게 반신욕의 원리이다.
반신욕의 효과
- 노폐물 배출 : 반신욕이 노폐물 배출에 좋기 때문에 평소 운동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면 좋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은 반신욕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면 좋다.
- 숙면효과 : 반신욕은 체온을 올려 주고 근육 이완, 긴장 완화 등의 효과가 있어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또한 허브나 오일 등을 같이 넣어서 해 주면 몸이 더욱 개운하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평소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반신욕을 통해 숙면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혈액순환 :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 순환이 더 힘들어진다. 특히, 항상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나 소화불량, 생리 불순 등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각종 질병들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하체의 부종 및 붓기가 심한 사람들한테는 증상 개선에 효과가 아주 좋다.
- 피로회복 : 반신욕을 하면 몸 전반적으로 따뜻하게 되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몸의 온도가 높아지게 된다. 신체 기능이 활성화되어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피로가 풀리게 된다.
- 통증완화 : 평소에 긴장되어 있던 몸에 관절,근육 등이 이완되면서 수축되었던 근육을 풀어 주고 관절의 무게를 덜어주는 역활을 하여 유연성이 좋아 진다. 척추,허리 등 몸 전반적인 통증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적정 시간
- 보통 반신욕은 20~30분정도가 가장 적당한 시간이라고 한다. 시간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땀이 많이 나거나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바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적당 온도
- 반신욕을 할때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가 가장 알맞은 온도다. 또한 물이 생각보다 빨리 식을 수 있으므로 덮개로 덮어주거나 중간 중간 따뜻한 물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물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반신욕 후 샤워 시 찬물로 하면 몸 속 순환된 열들이 식으면서 반신욕 효과가 감소한다. 그러므로 미지근한 물로 땀만 씻어내는 정도가 좋다.
오늘은 반신욕에 대해 알아봤다. 반신욕이 몸에 좋다고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독이 될 것이다. 일주일에 2~3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스트레스 받거나 피로할 때 한 번씩 개운하게 하는 걸 추천한다.
함께 하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