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효능 및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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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5. 3.
봄만 되면 아버지께서 연락이 와서 고향에 밭에 두릅을 많이 심어놨다고 두릅 따러오라고 매년 연락이 왔다. 매년 두릅을 따러 가긴 하는데 정말 처음에 올라온 새순은 야들야들 부드러워 깨끗히 손질하여 초장에 찍어먹으면 두릅만의 향이 입안에 맴돌아 한 잔이 저절로 생각난다.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살짝 데쳐서 먹어도 맛있고 무침으로도 맛있는 두릅의 효능과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두릅이란?
-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다.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
관절염, 요통 등 개선
- 두릅에는 쌉싸름한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비타민 성분 등이 풍부하여 봄철 비염에 좋고 두릅에 칼슘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두릅의 뿌리를 잘 말려서 꾸준히 달여마시면 관절염, 요통, 중풍 등의 예방 뿐만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신경안정제
- 두릅은 트립토판 함유량이 다른 어떤 봄나물보다 풍부하다. 트립토판은 비타민 B6와 마그네슘까지 세 가지 성분이 만나면 세로토닌으로 전환이 되는데 이 세가지 성분(트립토판, 비타민 B6, 마그네슘)을 두릅이 다 가지고 있다.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은 감정, 수면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두릅을 먹는 것만으로도 뇌와 신경의 안정, 행복감 상승을 느낄 수 있는 천연 신경안정제라고 할 수 있다.
면역력 증진 및 독소 제거
- 두릅의 사포닌 성분은 인삼의 풍부한 성분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샤포닌은 암세포를 억제하여 암을 예방하고 체내에 쌓여 있는 각종 노폐물, 중금속, 독소 등을 외부로 배출시켜 우리 몸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준다.
심혈관 질환 예방
- 사포닌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맑은 피가 나오도록 해주며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두릅의 향을 내는 정유성분이 혈관을 깨끗히 청소하여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개선에 좋다.
춘곤증 완화
- 춘곤증은 겨울에 움츠린 우리 몸이 봄 날씨에 적응하면서 각종 몸에 생리 기능이 흐트러져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시기에 비타민 A,B,C 등이 풍부한 두릅은 원기를 회복시키고 두릅에 쌉싸름한 맛인 사포닌의 쓴맛이 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어 춘곤증을 완화시켜 준다.
보관 방법
- 제철에 딴 두릅을 오래 먹고 싶으면 냉동보관을 하는 게 가장 좋다. 두릅을 데쳐서 물기 건조 후 밀봉된 용기에 담에 냉동실에 넣고 급속 냉동을 시키는 것이 다른 어떤 방법보다 좋은 방법이다. 꺼내 먹고 편하게 할려면 소분해서 얼리면 더욱 유용하게 먹을 수 있다.
오늘은 두릅의 효능 및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봄만 되면 생각나는 두릅 ~ 몸이 찬 사람의 경우에는 과다섭취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뭐든 적당히 건강하게 섭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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